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114안내회사인 ㈜한국인포서비스(KOIS)와 ㈜한국인포데이타서비스(KOID)가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출범, 2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KOIS(대표 고원상.高源相)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KOID(대표 이정훈.李楨勳)는 충청, 영.호남, 제주 지역에서 각각 114안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KOIS는 초기자본금 150억원으로 서울 신설동 한통 서울번호안내국에, KOID는 자본금 200억원으로 대전시 괴정동 한통 인재개발원에 각각 본사를 두고 종사원이 자사 주식 42%를 소유하는 종업원 지주회사로 출범했다. 양사는 기존의 114안내 사업인 정보 안내사업, 부가통신사업, DB(데이터베이스)정보처리 사업외에 별정통신 사업, 텔레마케팅사업, 통신판매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올해에는 114업무 위.수탁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우선안내, 생활정보 안내, 대기시간 광고 등으로 자체 수익기반을 확대, 출범 원년부터 흑자를 달성하고 오는 2005년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