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토킹 방지기능이 있는 2.5세대 cdma20001x 휴대폰(모델명:싸이언 Cyber-eX2)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액정화면이 두개인 듀얼폴더형 PCS폰으로 외부창에 수신거부키를 장착해 걸려온 전화를 받고 싶지 않을 때는 이 키를 눌러 수신거부할 수 있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의 치마곡선을 살려 세련미를 강조했다고 LG는 설명했다. 문자입력시 한글서체를 5가지로 바꿀 수 있는 한글서체기능도 내장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