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명의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가 주축이 된 성형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美美(미미.대표 유성림)는 전국 175명의 성형외과 전문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성형전문 포털사이트(www.mimi.co.kr)를 오픈하고 종합 성형정보와 각종 부문별 서비스(전문의 공시, 수술정보) 제공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미는 이 사이트를 통해 1대1 주치의 서비스와 컴퓨터 모의수술, 사례예시 수술비디오 제공, 온라인 사이버 진료(채팅, 화상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한 사생활 보호에 매우 민감한 성형수술의 특성을 고려, 회원을 위한 맞춤정보 서비스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성림 대표는 "성형은 부끄럽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며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정당하다"며 "이제까지 의료포털이나 여성포털, 건강포털 등에서 성형정보를 취급해왔으나 성형전문 포털사이트의 오픈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