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컴퓨터는 인텔의 펜티엄4 프로세서를 채택한 새 데스트톱PC인 "옵티플렉스GX400"을 선보였다. "옵티플렉스GX400"은 뛰어난 안정성과 신뢰성이 특징이다. 펜티엄4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850"칩셋을 사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칩셋은 CPU와 다른 주변장치들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핵심부품이다. 중앙처리장치(CPU)로 펜티엄4 1.4GHz 와 1.7GHz를 사용한 2가지 모델이 있다. 메모리는 1백28MB이며 최대 2GB까지 늘릴 수 있다. 하드디스크(HDD)는 펜티엄4 1.4GHz 모델이 10GB,1.7GHz 모델은 40GB다. 두 모델 모두 2백56KB 용량의 캐쉬 메모리를 갖고 있다. 캐쉬 메모리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해 두는 곳으로 동일한 데이터가 다시 필요할 경우 하드디스크까지 가지 않고 메모리에서 바로 꺼내와 쓸수 있어 정보처리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48배속 CD롬드라이브가 제공된다. 가격은 펜티엄4 1.4GHz 모델이 15인치 컬러모니터를 포함해 1백93만7천원,1.7GHz 모델은 17인치 모니터와 함께 2백35만9천5백원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