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무선 인프라 업체인 미국 오픈웨이브시스템스가 한국 공급업체인 케이포스트(대표 임병수.www.kpost.com)를 통해 대용량 메시징솔루션인 오픈웨이브TM 메일의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케이포스트는 5일 최근 하나로통신 한국방송제작단 스타컴엔터테인먼트 등에 오픈웨이브TM 메일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고품질 메일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픈웨이브TM 메일은 대형급 메시징 솔루션으로 중소기업에서 대형 통신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화 및 무선 네트워크 등의 각종 통신수단과 통합이 가능해 차세대이동통신(IMT-2000)과 개인휴대통신(PDA)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오픈웨이브TM 메일은 전세계 메시징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적 메시징 솔루션으로 AT&T 브리티시텔레콤 등에 1억3천만 계정이 판매됐다. 임병수 사장은 "국내에서는 저가의 기업용 메일이 대부분이어서 안정성이나 보안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최근 고품질의 메일서비스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