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와 복권을 교환할 수 있는 이색 물물교환 서비스가 등장했다. 자동차 중고부품 전자상거래 사이트 차모아닷컴(대표 조병철.www.chamoa.com)은 체육복권판매(대표 김승원.www.4rich.co.kr)와 복권판매에 관한 계약을 맺고 1일부터 폐차를 복권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폐차 신청을 할 때 차종과 연식에 따라 내야 하는 일정액의 폐차보상금을 현금이나 복권으로 받을 수 있다. 복권 최저 구매량은 1만원(10세트)이며 폐차보상금 액수에 따라 전체 보상금을 복권으로 받을 수도 있다. 차모아닷컴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광고를 보면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보상마케팅에 비해 한걸음 앞선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