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의 노선 운행시간과 요금정보를 PDA(개인휴대용 단말기)와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 구축된다.

건설교통부는 내년부터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대중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의 철도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운행정보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건교부는 이렇게 되면 대중교통 이용률이 최소한 15%이상 증가하고 휴대폰 등을 통한 예약문화도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