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로 문자메시지 등을 보다 빠르게 보낼수 있는 문자입력 솔루션이 선보였다.

아마사소프트(대표 김병훈,www.amasasoft.com)는 휴대폰이나 PDA등 포스트PC 기기에 부착된 "*"나 "#"를 일반 키보드의 시프트(shift)기능키처럼 활용,현행 휴대폰 입력방식보다 최고 2배이상 빠르게 입력할수 있는 새로운 12키 고속문자입력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반키보드의 타자감각을 그대로 유지할수 있도록 왼쪽 자음,오른쪽 모음키로 알파벳을 재배열하는 한편 "*"나 "# 를 시프트 키처럼 활용해 입력타수를 35%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병훈 사장은 "모바일 통신이 유선처럼 활발하지 못한 이유는 문자 입력이 까다롭기 때문"이라며 "휴대폰 등을 이용한 단문문자메시지(SMS)나 e메일 전송,채팅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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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