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IT스쿨,어린이 유치원,꾸러기 스쿨...

어린이를 위한 인터넷방송이 꼬마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서비스를 다양화한 인터넷방송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유치원과 교육사이트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터넷방송으로 공부에 취미가 없는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에듀타운(www.edutown.co.kr)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전문사이트.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시 보기"버튼이 있어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알파벳을 익힐 수 있는 코너는 어린이들이 알파벳 호를 타고 환상의 섬에 도착하는 내용으로 알파벳을 모두 외워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다.

SBSi 키즈클럽(kids.sbs.co.kr)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동영상 위주의 인터넷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유치원 최고" "열려라 만화동산" "ABCD 영어챈트"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만화동산"에선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영어챈트"는 어린이용 영어를 재미있는 만화캐릭터로 가르쳐준다.

이아카데미(www.eacademy.ac)는 어린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단계적으로 IT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 IT 스쿨"을 운영한다.

만 3세부터 15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정이 세분화돼 있으며 세계적으로 온.오프라인 네트워크(25개국 1백87개 센터)가 구축돼 있는 IT 전문학교다.

전자상거래,정보기술,컴퓨터 시스템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어린이들로부터 신청곡을 받아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꾸러기유니텔(www.unikids.co.kr)의 "꾸러기방송",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와 창작동요 전래동요 등을 소개하는 세마치동요동산(www.semachi.pe.kr)도 아이와 함께 들려볼 만하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