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이동통신 자회사인 KTF 등과 함께 축구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한국통신은 11일 대한축구협회와 유무선통신서비스 부문의 공식후원사 계약을 맺고 30억원의 축구발전기금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유무선통신서비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 및 광고,판촉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표팀 경기시 경기장의 에이보드(A-Board)광고권과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렘, 캐릭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