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리아는 10일 PC방에서 고화질 영화를 즐길수 있는 영화 공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체개발한 NVCD란 기술을 활용해 일반 VOD(주문형비디오)영화와는 달리 전용선 속도나 컴퓨터 사양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화질의 영화를 즐길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60여편의 국내외 최신영화를 공급할 계획이며 매달 10~15편의 흥행영화를 선별해 공급할 예정이다.

엔코리아는 현재 SK C&C,데이콤,유리포리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30편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한동진 사장은 "조만간 만화영화도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게임이나 채팅,웹서치를 하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영화를 관람할수 있어 PC방의 새로운 서비스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