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터넷 공간에서 다양한 경품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작게는 인형에서 크게는 자동차까지 많은 경품이 걸려 있는 이벤트에서 네티즌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점은 과연 추첨이 공정하게 이뤄지느냐는 것.특히 얼마전 한 인터넷 업체가 경품을 사전에 미리 정한 사람에게 준 것이 드러나면서 추첨의 공정성 문제가 더욱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추첨솔루션 전문업체인 에프인사이드(www.f-inside.com)가 최근 내놓은 "DFD(Doubt-Free Drawing)"솔루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DFD는 추첨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어떤 알고리듬에 의해 추첨이 진행되는지 알려주고 현재 응모자수와 당첨확률 정보까지 제공해 준다.

또 추첨이 마감됐을 경우 모든 응모자에게 e메일이나 휴대폰을 통해 결과를 통보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경품추첨은 당첨자에게만 결과를 알려줘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사왔다.

당첨 가능성및 조건을 사전에 조회할 수 있는 점도 DFD의 특징으로 꼽힌다.

따라서 경품응모 자체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된다.

김진국 대표는 "예를들어 응모자의 일련번호를 알려주고 1등 당첨조건이 전체 응모자의 중간께라면 응모자들이 조건에 맞게 여러번 응모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