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금솔루션 전문업체인 티비소프트(대표 김태완)는 인터넷 영화를 패킷단위로 과금하는 솔루션 "샵빌-스트리밍"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티비소프트가 선보인 "샵빌-스트리밍"은 스트리밍방식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패킷단위로 나눠 요금을 부과하는 솔루션.

지금까지 스트리밍방식의 인터넷 영화는 정액제나 건당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부과했다.

스트리밍은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받기 때문에 패킷단위의 과금이 어려웠다.

패킷은 인터넷을 통해 전달되는 작은 데이터 묶음.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전달할 때는 데이터를 잘게 나눠 전송하는데 이때 쪼개진 하나의 데이터 묶음이 패킷이다.

패킷단위로 과금할 경우 중간에 데이터가 끊겨도 관람한 데이터 만큼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특히 시간단위의 과금방식보다 요금을 30%정도 줄일 수 있다.

(02)549-0790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