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7일 중국 제2통신사업자인 중국연통(China Unicom)과 함께 한.중 국제자동전화서비스를 이날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기존 파트너였던 중국전신(China Telecom)외에 또 하나의 중국 국제전화 루트를 개통,양질의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내 국제통신사업자들간의 경쟁환경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제전화 정산수지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중국이통(China Mobile)과도 오는 7월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국시장에 3원 체제의 인프라를 구축,최근 급증하는 중국관련 통신수요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통신은 내다보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