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동영상압축해제기술인 MPEG-4기반 모바일 토털솔루션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롬기술은 3일 MPEG-4기반 솔루션을 해외에 소개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영문으로 제작된 모바일 멀티미디어 홈페이지(www.seromemobile.com)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등 모바일 서비스가 국제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한 상황에서 MPEG-4 관련 사업역량을 국내 못지 않게 해외시장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새롬기술은 이 사이트에 자체 개발한 MPEG-4 기반의 모바일 토털솔루션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기술구성요소와 국제표준화활동 등 다양한 정보도 담았다.

새롬기술 또 세계적인 국제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5월3,4일 이틀간 홍콩에서 열리는 스트리밍분야 세계적 전시회인 "스트리밍 미디어 아시아 2001",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스트리밍 미디어 웨스트 2001" 등에 참가해 자사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인다.

한윤석 새롬기술 부사장은 "새롬기술은 MPEG-4 관련 토털솔루션 개발을 이미 끝냈다"며 "앞으로는 새롬기술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이란 점을 알리고 해외 업체들과 사업제휴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