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접속,필요한 물품을 싸게 살 수 있게 됐다.

SK신세기통신은 인터넷경매 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과 제휴해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아이터치(www.itouch017.com)를 통해 "경매와 공동구매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 제휴로 017 가입자들은 휴대폰으로 옥션에서 제공하는 공동 구매와 경매상품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무선 경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옥션에 유선으로 회원 가입한 후 "마이 옥션코너"에 마련된 "마이-M-옥션"메뉴에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이 끝나면 아이터치에 접속한 후 "증권/금융/쇼핑"->"쇼핑/쿠폰/복권"->"경매"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옥션은 부정입찰및 보안을 위해 입찰을 할 때나 관심물품을 등록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면 휴대폰번호 가입자와 일치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

SK신세기와 옥션은 5월부터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무선경매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