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홈페이지 구축 전문업체인 파이언소프트와 제휴해 5월1일부터 중소기업의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쇼핑몰 ASP(응용프로그램 온라인 임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10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홈페이지 제작은 물론 전자우편과 게시판 등 그룹웨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손쉽게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한통은 이번 쇼핑몰 ASP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을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인 "바이엔조이"(www.buynjoy.com)에 입점시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통신 김영환 B2B솔루션사업팀장은 "기존에 제공해온 ASP서비스인 "엔텀오피스"를 기반으로 3백여만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솔루션과 마켓플레이스,컨설팅 및 SI(시스템 통합) 기능 등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