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화질의 컬러 동영상을 볼수 있는 2.5세대(CDMA2000-1X)용 이동전화 단말기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LG전자는 한 화면에 문자를 12개 줄까지 표시할 수 있는 초대형 컬러 액정화면(LCD) 휴대폰 "싸이언 컬러 폴더"를 개발,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보다 액정화면이 크고 다양한 색상을 표시할 수 있어 문자뿐 아니라 캐릭터나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백44Kbps로 빨라 동영상도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단말기는 특히 기존 컬러 휴대폰이 색조를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4가지 색깔만 표시하는 데 비해 컬러TV처럼 다양한 색상을 표시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MSM-5000칩을 내장,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과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e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원터치 M-메일(Mobile-mail),휴대폰으로 그림이나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는 "컬러 그래픽 UI(유저인터페이스)",폴더를 열지 않고도 발신자번호표시가 가능한 듀얼액정화면 기능도 내장했다.

LG전자는 1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KIECO(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 전시회)에 이번에 개발한 "싸이언 컬러 폴더"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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