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없이 사이버상에서 주식투자하고 수익금을 챙길 수 있는 대박찬스가 생겼다.

현대증권과 라이코스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달동안 종목추천방식의 주식투자게임 ''라이코스 웹스닥 대잔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이버머니로 주식에 투자해 가상의 수익률을 따지던 기존의 모의주식투자와는 달리 실제 수익금을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이 다르다.

행사에 참가하는 네티즌들이 날마다 온라인상에서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종목을 각각 하나씩 추천하면 이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을 종가에 매수하거나 매도한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은 해당종목을 모두 맞춘 추천자에게 나눠준다.

이번 행사에는 만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9일부터 라이코스의 행사페이지(websdaq.lycos.co.kr)로 접속하면 된다.

네티즌들이 거둔 매일매일의 수익금은 행사가 종료되는 대로 정산해 현대증권 개인계좌로 입금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