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업체인 프리챌이 네티즌들의 자기PR기능을 유료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료부가서비스는 ''애인신고''와 ''필통'' ''전광판''서비스등 3가지다.

애인신고서비스는 다른 사람이 개인신상정보를 조회할때 연인의 신상정보까지 함께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내 애인에겐 노터치''라고 선언하는 기능이다.

연인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알림쪽지도 받을 수 있다.

이용 수수료는 월1~2천원.

필통서비스는 게시판 제목의 굵기 크기 색깔을 바꾸고 스티커 풍선 날개 등의 장식물을 달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아이템 하나에 5백원이다.

전광판서비스는 사랑고백 생일축하 결혼발표 커뮤니티홍보 등 프리챌 내에 광고를 낼 수 있는 기능으로 하루 5천원 정도다.

이 유료서비스는 후불로 결제되고 ''현찰포인트'' 결제정보를 등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리챌은 앞으로 유무선통합메신저서비스 커뮤니티단체서비스 잠금메일서비스 메일결제서비스 등 각종 유료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