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2일 핵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사용후 핵연료 관리의 안전과 방사성 폐기물 관리의 안전에 관한 공동협약"이 오는 6월18일 발효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25개국의 비준동의가 있어야 발효되는 이 협약과 관련,최근 아일랜드가 25번째로 비준서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기탁함에 따라 이같이 발효 날짜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 협약의 비준을 위해 국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가급적 올해안에 가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협약은 사용후 핵폐기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국제규범으로 협약 가입국은 방서선 폐기물과 관련한 국가보고서를 주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