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만서비스로 인한 로열티 수입이 지난 2개월 동안 80만달러(한화 약 10억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해 9월부터 대만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4개월여간 거둔 로열티 수익은 12억9천만원이었다.

리니지는 대만에서 회원수 62만명,동시접속자 5만8천여명을 확보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 5백82억원, 경상이익 3백17억원, 영업이익 2백94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택진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올해 상반기중 홍콩과 일본의 리니지 진출이 성공하면 해외매출이 1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