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만을 영위하는 사이버몰이 줄어들고 있다.

또 여행 및 예약서비스 사이버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중 사이버 쇼핑몰의 매출은 6천6백57억원으로 3.4분기(4천7백64억원)에 비해 39.7%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업체가 1천2백84개로 3.4분기보다 58개가 늘어난 반면 온라인만 운영하는 업체는 5백82개로 24개 감소했다.

매출도 병행업체가 4.4분기 3천6백35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44.4% 늘어난 반면 온라인만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3천22억원으로 34.5% 증가에 그쳤다.

사이버몰 매출에서 온라인만을 운영하는 업체들의 비중은 47.2%에서 45.4%로 낮아졌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 분야의 4.4분기 매출이 4백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4.6%나 늘어났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