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투자조합이 첫번째 투자 대상을 선정했다.

문화관광부 산하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성제환)와 한솔창업투자(대표 이순학)가 민관 공동으로 결성한 게임투자조합은 최근 엑스포테이토(대표 이상헌)를 1차 투자대상으로 선정,15억원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포테이토는 전자오락실용 게임인 "컴온베이비"를 개발한 업체.올해를 목표로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자금은 게임투자조합이 8억1천만원,한솔창투가 6억9천만원을 출연했다.

한편 게임투자조합은 문광부와 한솔창투를 주축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개인투자자까지 참가한 대규모 조합.문광부가 50억원,한솔창업투자가 42억원,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개인투자자들이 58억원을 출연했으며 총 조합비 규모는 1백50억원이다.

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25%를 목표하고 있다.

게임투자조합은 이번 엑스포테이토에 이어 조만간 추가 투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