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비브정보통신(www.avivinfo.com)은 발신자정보표시(CID) 단말기를 최근 개발,다음달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단 그래픽화면을 사용했으며 번호탐색 메시지삭제 자동연결 기능 등을 갖췄다.

또 통화중 전화가 걸려올 경우 전화 상대자를 바꿀 수도 있도록 했다.

전화번호는 60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국통신 데이콤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성능시험을 거친 후 각 지역 대리점망을 통해 판매된다.

회사측은 이 제품 판매를 통해 올해 1백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규홍 사장은 "이 전화기는 발신자의 전화번호 이름 날짜 수신시간 등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장난전화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서 "특히 디자인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한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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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