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언와이어드코리아(www.unwiredkorea.com)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선인터넷 전용 애드서버 "타우루스1.0"을 최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애드서버는 광고주가 적절한 인터넷광고를 집행하고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과학적인 광고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개인의 휴대폰에서 광고를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매체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정확한 타깃마케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언와이어드코리아는 지금까지 개발한 애드바,무선 배너 첨부기술,애드서버 등 무선인터넷 광고기법을 묶어 국내외 이동통신회사와 미디어렙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근수 언와이어드코리아 사장은 "현재까지 애드서버 관련기술은 외국 대형업체들이 주도해 왔다"면서 "이번에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금강기획 인터넷 비즈니스팀을 주축으로 설립된 언와이어드코리아는 무선인터넷 광고전문 솔루션 개발업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