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물우편 서비스업체인 월드포스팅(www.worldposting.com )은 최근 넷피스 인터코리안닷컴 등에 사이버 우체국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드포스팅이 국내 사이트에 개설한 사이버 우체국은 모두 16개로 늘어났다.

사이버 우체국은 인터넷 실물우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월드포스팅이 주요 사이트에 설치한 코너다.

권은정 사장은 "네티즌들이 번거로운 가입절차 없이 자주 이용하는 포털이나 커뮤니티에서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우체국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미국 현지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해 안에 일본 중국 독일 등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인터넷 실물우편 서비스는 네티즌이 사이버 우체국에 접속해 우편물의 내용을 기입하면 수신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사를 통해 우편물을 대신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조재길 기자 road@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