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60단계 이찬승 미국어 히어링'' 시리즈의 저자 이찬승(51) 능률영어사 사장.

일명 ''영어 박사''로 통하는 이 사장이 ''사이버 영어 전문의''로 변신한다.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네티즌들을 위해 인터넷 영어종합병원 ''인글리쉬케어(englishcare.com)''를 내달 개설,문제점 진단과 처방을 내려줄 예정이다.

이 사장은 "20여년간 영어 강의를 하면서 영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환자와 같이 모두 다른 증세를 갖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사이버 영어병원 설립 이유를 밝혔다.

따라서 네티즌들이 자신의 영어 문제점과 관련된 자가 진단을 받은뒤 구체적인 처방과 치료방법까지 내려줄 예정이라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