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만 입력하면 각종 등록업무가 일괄적으로 처리되는 ''자동차등록 정보화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들은 구청 한 곳에서 자동차 관련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8일 과태료나 세금 등을 내지 않아 자동차가 압류된 경우 관할 구청과 관공서를 일일이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압류를 풀 수 있는 자동차등록 정보화시스템을 연말까지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4억5천만원 규모의 정보화시스템 개발사업을 착수키로 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업체선정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