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리눅스용 웹애플리케이션 서버 개발도구인 ''핫스크립트(HotScript) for PHP''를 시판했다고 24일 밝혔다.

핫스크립트는 JAVA/XML 기반의 개발 도구로 서버가 아닌 개발자 중심의 IDE(통합개발환경)를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서버 관리자가 웹 운영과 관련된 설정을 한번만 해주면 개발자는 서버에 접속할 필요 없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

회사측은 PHP(스크립트 언어)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에 프로젝트 문서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작성부터 유지·보수까지 일련의 작업을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닉스테크는 온라인(www.hotscript.net)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JSP(자바서버페이지) 버전도 시판할 예정이다.

박동훈 사장은 "올 가을 컴덱스에 핫스크립트를 출품한 이후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국과 수출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닉스테크는 지난 98년 산업자원부 공업기반기술 과제인 ''JAVA 기반 웹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올해 한국리눅스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한 ''제2회 리눅스우수소프트웨어공모전'' 상용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우수 소프트웨어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02)578-6258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