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최근 두루넷이 분당에 건축중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4백88억원에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1만평 규모의 IDC전용 건물이다.

한국통신은 내년 상반기 건물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통신 김종렬 부장은 "국내 제1의 인터넷 백본망과 결합,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이나 다른 IDC의 백업센터로 전문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