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이 온라인상으로 특정 수요 계층을 추려내 적합한 광고를 내보내는 인터넷 타깃 광고 서비스에 나선다.

유니텔은 22일 고객 분류,마케팅효과 분석 등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광고관리 솔루션인 애드서버를 도입,이달부터 이같은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애드서버의 도입으로 3백60여만명에 달하는 PC통신 회원들의 연령 지역 직업 성별 데이터 분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유니텔 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내보내거나 온라인 판촉을 계획중인 업체들이 1대1 마케팅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유니텔측은 밝혔다.

예컨대 서울에 거주하며 재테크에 관심있는 30대 직장인만을 추출,이들을 대상으로 금융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애드서버는 보통 인터넷 광고업체가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 인터넷업체가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않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