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터넷비즈니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P2P사업을 주도할 한국P2P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P2P협회는 8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와우프리커뮤니케이션 오픈포유 앤위즈닷컴 대우정보시스템 등 국내 30개 P2P관련 벤처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최용관 와우프리커뮤니케이션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덧붙였다.

P2P(peer to peer)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는 사람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PC를 직접 연결시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웹을 대체할 새로운 인터넷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P2P는 냅스터 소리바다 등 MP3음악파일을 서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