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모바일컴퓨팅 ]

지난 4월 문을 연 아이모바일컴퓨팅(www.imcc.cc)은 각 분야의 전문업체들과 활발하게 제휴,고객사들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인 한국컴퓨터와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코로케이션으로부터 임대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LG-IBM과 협력해 서버에 대한 안정성을 한층 높였으며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다산인터네트,팬월드네트웍스,넷큐빅 등과도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버 임대시 보안 및 백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전문기업인 사이버패트롤,데이터백업 전문기업인 코리아디에스티 등과도 협력,해킹 방지와 백업 부문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반 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30% 수준에 불과한 저렴한 비용으로 중소기업들의 IDC 입주에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C는 입주업체들의 정확한 환경을 분석해 해당 업체에게 가장 적합한 서버환경을 맞춤으로 서비스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대부분의 IDC업체들이 특정 서버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라면 iMC는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 회사는 "서버 환경 및 운용 컨설팅"이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는 전략이다.

주력사업인 IDC를 매개로 관련업체와 유기적으로 결합,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 조왕건 네트워크 게임,웹에이전시 사업,웹데스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서 IDC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iMC는 자체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년에 자체 IDC를 설립,국내 인터넷 백본망의 구심점으로 부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일본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 인터넷업체들에게 글로벌 백본망의 활용폭을 넓혀줄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