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이 운영하는 "드림IBC"는 기간망과 가입자망이 하나로 운용되는 백본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호스팅 코로케이션은 물론 응용소프트웨어제공(ASP),방송호스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최첨단 시설과 보안시설을 갖췄으며 개별기업이 운영하기에 부담이 큰 서버.통신장비를 대행 관리해 줘 안정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요금체계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가격변동제를 도입,한달 평균 사용량만을 요금으로 받는 등 고객사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드림라인은 테헤란밸리에 제1센터 3백평,잠실 월드타워와 한빛플라자에 제2.3센터 각각 1천평씩 모두 2천3백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분당에도 지난 8월 1천8백평 규모의 제4센터를 열어 전국망을 갖췄다.

드림라인은 우수한 백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업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외부노출 IP(인터넷프로토콜)와 내부연결 IP를 구분해 사용하고 있으며 웹서버와 콘텐츠 서버간 연결,서버에 대한 직접 접근을 막은 점도 큰 특징이다.

시스템 관리자의 ID를 기본 관리자와 다르게 설정해 보안성을 높였다.

고객사는 자신의 서버를 드림라인에에 맡김으로써 초기 전산환경을 구축할 때 소요되는 네트워크 장비,서버장비,전용선 비용,시스템 관리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드림라인은 영화 음악 문화 교육 연예 컴퓨터 게임 경제 산업 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터넷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상 및 음성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기가급 백본망을 기반으로 고대역 회선과 고품질 회선을 요구하는 업체들로부터 인큐베이터의 역할도 담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