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은 22일 017 이동전화망으로 데이터 송·수신등 각종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원격감시제어분야 전문업체인 비츠로시스(대표 장태수)와 공동 추진키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017 이동전화망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무선인터넷 휴대폰을 이용한 데이터 검색,웹기반의 시스템 통합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 및 응용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원격 제어시스템을 기존 유선망에서 무선통신망으로 대체하면 유선망의 지역적 제한성을 극복할 수 있고 SMS(단문메시지서비스) 기능을 이용한 경보알림이 가능해진다.

또 이동중에도 무선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유지관리 등 시스템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신세기통신은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