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축적된 방대한 자료를 이용해 업무에 유용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없을까.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국정보공학(www.kies.co.kr)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리포트 디자이너(Report Designer )"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사용자가 구미에 맞게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치있는 정보로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외국산 리포팅 툴과 달리 유난히 표가 많은 국내 보고서 출력 양식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과 웹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사용이 간단해 일반 "워드프로세서"처럼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

리포트 디자이너는 크게 "에디터"와 "뷰어"로 구분된다.

에디터는 객체 편집을 통해 출력양식을 만들어 주고,뷰어는 에디터에서 만든 파일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가공해 보여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이용해 단순한 형태의 보고서부터 각종 그래프나 표가 포함된 복잡한 형태의 보고서까지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만들어진 보고서는 엑셀이나 텍스트파일로 저장해 다른 응용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보고서를 하나의 실행파일로 묶어 관리할 수도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