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물에 빠뜨렸을 경우 못쓰게 되기 십상이다.

특히 배터리는 물에 약하다.

그러나 이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벤처기업인 리누소프트(대표 송준상)는 방수 휴대폰의 핵심인 배터리 완전방수 기술을 개발,오는 11월부터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배터리는 충전 부분을 방수 처리하기가 매우 어려워 휴대폰 제조회사들도 고민거리였다.

스웨덴 에릭슨이 휴대폰 본체에 착탈식 덮개를 씌워 방수 문제를 해결했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리누소프트는 착탈식이 아닌 방수가 되는 초소형 장치를 배터리 접지 부분에 내장, 사용에 불편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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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