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썬인터넷은 KDB정보통신과 손잡고 유.무선을 통해 동시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 사이트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7백50여개의 고급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2천여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우선 7백70여개의 콘텐츠를 이동통신사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이트는 아이썬인터넷의 콘텐츠 솔루션 "테코웹"과 KDB정보통신의 무선 콘텐츠 자동변환 프로그램을 통해 구축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PC통신에 제공되는 텍스트 중심의 정보를 유.무선 인터넷사이트를 위한 콘텐츠로 바꿔준다.

기존의 전환방식은 건별로 진행돼 많이 시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양사의 솔루션은 정보를 일괄적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