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컨설팅업체 한국SHL은 인터넷에서 직무분석,응시자 평가가 가능한 채용프로그램 "디시전 메이커"를 개발,오는 10월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시전메이커는 산업심리 측정분야 전문기업 SHL이 25년간 40여개국에서 수천건의 사례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직무분석과 응시자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통해 기업 인사관리자가 손쉽게 직원선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채용프로그램에는 각각의 직무에 필요한 성향,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직업성격 검사,언어비평 능력,수리능력,관리역량 검사 등의 도구가 포함돼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여러자질 검사를 종합한 결과를 비교,선발 대상의 순위를 자동으로 매기게 된다.

인사관리에 있어서도 직무내용이 명문화돼 있어 인수합병이나 구조조정이 일어나도 외국 기업들처럼 업무공백이나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