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문포털사이트 "잇츠컴"을 운영하는 홈즈커뮤니케이션은 일본의 게임개발.유통업체인 ED-컨트라이브와 손잡고 게임,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유통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병헌 홈즈커뮤니케이션 사장은 22일 서울 본사에서 가와이 아유무 ED-컨트라이브 사장과 만나 포괄적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홈즈커뮤니케이션은 ED-컨트라이브가 자사의 포털사이트 ''게임 스테이션''을 통해 유통시키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국 실정에 맞게 변형시켜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홈즈측은 일본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은 게임을 우선적으로 선정,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국내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유통은 홈즈커뮤니케이션의 컴퓨터 전문 포털사이트인 잇츠컴(www.itscom.co.kr)과 용산전자상가 내의 정보센터 등 온·오프라인 망을 통해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보급되는 게임 종류는 패키지화된 PC 게임이며 만화 애니메이션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게임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D-컨트라이브가 보유한 게임유통 솔루션도 도입,국내 게임유통 과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솔루션은 마케팅,판매,재고관리,DB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ED-컨트라이브는 99년도 일본경제신문 선정 벤처대상 수상기업이며 게임 포털사이트,유통솔루션,컴퓨터 보안,물류시스템 등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02)365-6322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