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사용자 숫자에서 여성이 남성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 인터넷 조사업체인 미디어메트릭스와 전자상거래 조사업체인 주피터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지난 1~3월중 가정과 직장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5만5천여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50.4%,남성 49.6%로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주피터커뮤니케이션스의 분석가인 애냐 새커로는 "여성은 이제 온라인 유저의 소수계도 특정고객도 아니다"라며 "웹사이트들이 성공하려면 여성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전문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들은 의류 패션 교육 육아 생일선물 주택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이트를 선호했으며 인터넷서비스 업체로는 아메리카온라인(AOL)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의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로스앤젤레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