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검색엔진 야후의 창립자 제리 양(31)이 세계 1위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스의 사외이사가 됐다.

제리 양은 지난 6월 시스코의 12번째 이사로 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시스코의 사외이사진에는 이밖에 소프트웨어업체 오토데스크의 CEO 캐롤 바츠,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의 CEO 제임스 모건 등이 포함돼 있다.

대만계 미국인인 제리 양은 95년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 데이비드 파일로와 함께 야후를 만들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