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PC메이커인 사람앤컴(대표 김명연)이 일본 유수의 컴퓨터 유통업체와 손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일본 현지업체인 (주)소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도쿄 신주쿠에 50 대 50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소피는 일본 전국의 양판점에 전자제품을 납품하는 회사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사람앤컴은 일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내다팔고 일본의 우수한 디자인 기술도 아웃소싱할 수 있게 됐다.

사람앤컴은 8월부터 PC에 CCTV 기능을 포함, 사용자가 건물의 보안상태를 체크하면서 PC의 일반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DVRS(디지털 비디오 레포팅 시스템) PC를 수출할 예정이다.

(02)3485-9780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