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사내벤처기업인 이앤텔은 최근 한국통신의 네트워크와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무료인터넷폰서비스인 "아이뉴폰"(www.inewphone.co.kr)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앤텔의 홈페이지에 접속,회원으로 가입하고 15초간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방식이다.

시내외전화는 3분,이동전화는 1분까지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국제전화는 8월부터 서비스된다.

김성우 이앤텔 개발팀장은 "자체 시외전용망을 확보,대화전달이 지연되면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에코현상을 극복하는 등 통화음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단말기와 게이트웨이 사이에 IARS(Internet Audio Response System)장치를 도입,감청 등 인터넷폰의 취약점인 보안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헤드셋과 양방향 지원 사운드카드,동영상광고를 보기 위한 "자바 버츄얼 머신 5.0버전"이 필요하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