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관련 벤처업체 엔테크온라인(대표 임관택)은 국내 대형 음반사 연합체인 KDOL(대표 서희덕)에 MP3 파일 저작권 보호솔루션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엔테크온라인이 개발한 저작권 보호기술은 디지털 음악시장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여겨지는 분야다.

KDOL은 서울음반 대성음반 동아뮤직 뮤직디자인 KC하모니 월드뮤직 등 국내 대표적 음반사 6곳이 디지털 음악사업을 위해 공동 설립했다.

엔테크온라인은 앞으로 KDOL 소속 음반사들이 저작권을 가진 음악을 인터넷으로 판매할 때 필요한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엔테크온라인 관계자는 "KDOL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음반사 연합체이므로 이 곳에 디지털 저작권 보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은 국내 표준으로 정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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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