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및 채팅 내용에 따라 표정과 움직임이 자동으로 달라지는 인간형 사이버 캐릭터가 나온다.

희노애락은 물론 토라짐 당황 수줍음등 인간이 가질수 있는 모든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포톤커뮤니케이션즈는 이같은 내용의 사이버 캐릭터 솔수션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과 관련해 "아바타 표정 자동변환기법"등 17가지의 특허를 최근 국내외에 출원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캐릭터는 사용자가 PC는 물론 이동전화 단말기상에서도 만들수 있다.

특히 생김새나 표정까지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고칠수 있다.

이 캐릭터를 이용해 e메일을 보낼 경우 편지내용에 맞게 웃고 우는 표정으로 상대방에게 메일을 전달한다.

가령 사과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면 캐릭터가 미안한 표정으로 머리를 걱적거리며 편지를 건네준다.

문경수 사장은 "내달 사이트를 개설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고 이어 이동전화 PC통신 ISP(인터넷서비스제공) 사업자들과 손잡고 유무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02)3445-1171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