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으며 이는 곧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대한 암시"라고 22일 발표했다.

NASA는 화성 표면 근처에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했음을 암시하는 골짜기와 해협, 삼각주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에드 윌러 박사는 "화성 표면 근처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는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암시"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화성 탐사선인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GS)"호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을 통해 화성 표면에 최근 물이 스며들고 흘렀음을 보여주는 지형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