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메일 백동훈 사장은 국내에 "e메일 마케팅" 서비스를 도입한 이 분야의 선구자다.

한국통신기술에서 초고속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한 연구원 출신으로 미디어밸리 기획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8년 에이메일을 설립했다.

"광고메일을 보면 돈을 준다"는 아이디어로 사이트 개설 2개월만에 2만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20만명이 넘는 회원들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e메일 마케팅으로 출발했지만 사업분야는 메일매거진, 무료 웹메일,메일서버 호스팅, e메일 발송대행 등 e메일에 관련한 전분야에 걸쳐 있다.

백 사장은 "연내에 홍콩, 일본업체와 손잡고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이닷컴의 민태홍 사장은 세계적인 e메일 마케팅솔루션 업체인 플로네트워크와의 제휴를 통해 e메일 마케팅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10여년간 국민, 주택, 조흥, 기업, 하나 등 주요은행의 온라인뱅킹시스템에 주력해온 민 사장은 이 과정에서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의 하나로 e메일 마케팅을 주목하게 됐다.

이에따라 C넷, 반스앤노블 등을 고객으로 가진 캐나다의 플로네트워크사와 계약했으며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e메일 마케팅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특허출원중이며 연말까지 30여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 아이마스 김민영 사장은 가산전자의 캐스트메일에서 마케팅 팀장을 역임하면서 e메일을 이용한 1대 1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 98년말 직장동료들과 함께 e메일 마케팅 솔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사장은 기존의 푸시기술에 대량 e메일 고속발송과 1대 1 마케팅기술을 접목시킨 e메일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5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아이마스는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회사 메크로폴리스를 설립, e메일마케팅 ASP 사업에도 진출했다.

아이마스는 앞으로 SI업체 뿐만 아니라 무선이동통신서비스업체 등과 손잡고 인터넷 마케팅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