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기(웹스크린폰)을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국제.시외전화도 무료로 걸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LAN(구역내통신망)방식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인 네티존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웹스크린폰의 판매와 서비스를 맡고 있는 미디어아이와 업무제휴를 맺고 7월1일부터 웹스크린폰(웹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웹스크린폰은 8.2인치의 터치스크린을 장착,PC를 배우지 않고도 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화기.미디어아이는 웹스크린폰을 통해 증권 홈쇼핑 재테크등 생활관련 콘텐츠,정보관리,사이버 커뮤니티 등 각종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폰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LAN 통신회선 2개를 제공,웹스크린폰과 PC에 각각 연결해 준다.

90만원대의 웹폰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입비는 5만원,월이용료는 3만9천원이다.

또 웹폰을 통해 국제.시외전화를 월 1백분까지 무료로 걸 수 있다.

네티존은 우선 분당과 일산 등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7만대의 웹폰을 보급할 계획이다.

(02)406-4800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